이 수업은 글을 쓰고 싶은데 시작하지 못하던 분에게
'글쓰기는 생각보다 쉬워. 너도 할 수 있어!' 라는 희망을 주기 위한 자리예요.
예를 들면 이런 분들이죠.
- 글을 쓰려면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지 않나 해서 겁이 나는 분
- 처음 글을 써보려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는 분
- 글을 한번 써보는데 두서가 없고 어지러워서 어쩔 줄 모르겠다 하는 분
- 글을 하나 다 썼는데 다음 글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하는 분
다만 이런 분들에게는 제가 감히 쉽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요.
- 문예창작과 입시를 준비하는 분, 등단을 준비하는 분
- 짧은 시간에 당장 글쓰기 고수가 되고 싶어 안달이 난 분
※ 2인이 함께하는 수업신청도 환영합니다!
'글쓰기는 조합이다! 머릿속 떠돌던 이야기, 이제 저랑 같이 글로 완성하고 가세요!'
여러분에게는 모두 이야깃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글이 되지는 못했을까요?
머릿속에 떠도는 이야깃거리들을 그대로 표현하는 일상의 말하기와 달리
글쓰기는 그 중 필요한 것들을 골라서 정한 순서에 맞게 배치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너무 어렵게 여기고 부담감을 느끼는 바람에 못해온 것은 아닌지요...?
글쓰기는 조합 또는 조립입니다.
블록을 쏟아붓듯 생각을 끄집어내고 필요한 블록을 모으듯 글감을 정리하며
하나하나 원하는 위치에 블록을 쌓듯 한 자 한 자 써내려가면 돼요.
혹시 이쯤에서 속으로 '에이, 말이 쉽지'라 하지는 않았나요...?
이제 그 부담감을 덜어내고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제가 도와줄게요.
여러분이 각자 안고 있을 글쓰기 고민을 상담가처럼 찬찬히 듣고 진단한 후에
글쓰기의 시작을 처음으로 해내고 앞으로도 매달 매주 해낼 수 있도록
제가 여러분의 출발선에서 스타트를 외치는 신호탄이 돼드리고자 해요.
저만 말하는 강의가 아니라 여러분과 제가 글을 같이 쓰는 시간이 될 거고요.
글쓰기를 할 때 알면 좋을 간단한 팁을 단계별로 알려드리면서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는 활동들을 버무려 차근차근 익힐 계획이에요.
여러분의 이야기까지 다 쓰고 나면 앞으로 어떻게 쓰면 더 좋을지
AS 역시 친절히 해드릴 예정이랍니다!
아, 수업은 주로 제가 준비한 인쇄물 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준비물은 펜 하나면 됩니다. 지우고 다시 쓸 수 있게 연필과 지우개라면 더 좋고요.
내 이야기를 쓰는 수업이라고 미리 글을 써올 필요는 없어요!
이야깃거리가 머릿속에 굴러다니는 그대로 편하게 와주세요. ^_^
※ 3줄요약
- 각자마다 머릿속에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있습니다. 그러나 글이 되지는 못했죠?
- 이유는 블록을 조립하듯 떠도는 생각들을 글자로 정돈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 '내 이야기' 이제 글로 하나 남겨보세요. 여러분의 글쓰기 '시작' 제가 도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