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로 입찰은 했지만 낙찰을 못 받으신 분 경매로 낙찰을 받았지만 수익이 적은 분 직장인이이서 휴가를 내고 법원에 입찰하는 것이 부담되는 분 공매를 통해서 수익내고 싶은 분

진입장벽이 있으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입찰자수가 감소해 경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 추천하는 것이 바로 공매다. 필자는 경매보다 공매를 더 좋아한다. 경매보다 공매로 더 낙찰을 많이 받았으며 수익도 훨씬 크다. 단지 입찰 방법만 바꿨는데 말이다. 직장인이었던 필자는 경매법정에 가려면 휴가를 내야 했다. 낙찰을 받으면 그 휴가가 보상이 되지만 낙찰보다는 패찰이 더 많았다. 패찰을 할 때마다 휴가가 소진되므로 그 시간이 아깝기까지 했다. 그런데 공매는 온라인으로 입찰을 한다. 법원에 안 가도 되고 휴가를 안 써도 된다. 직장인이었던 필자는 공매를 더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좋은 방법인데 경매투자자들이 공매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경매는 정보지에서 매우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반면 공매는 정보 제공이 제한적이어서 투자자가 직접 권리분석 및 물건분석을 해야 한다. 즉 권리분석을 잘 할 줄 아는 사람만이 공매로 투자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권리분석이 전혀 필요없는 공매 물건들도 많다. 단지 공매라는 이유로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경매는 인도명령제도가 있어서 명도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공매는 인도명령제도가 없어서 소송까지 가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가 있다. 그러나 실무적으로 공매 투자를 한 경우라면 다르다. 명도는 결국 점유자와의 이사비 협상이기 때문이다. 명도는 협상의 문제이지 소송의 문제가 아니다. 소송은 협상을 잘 하기 위한 도구이다. 편리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공매는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