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매매는 흔히들 인생에서 가장 비싼 쇼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매를 앞두고 우리는 고민이 많아지죠 당연한 겁니다.
전 재산 혹은 전 재산에 가까운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반드시 옳은 결정, 완벽한 결정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사실 완벽한 결정은 없습니다. 꽤 괜찮은 결정만이 있을 뿐이죠.
우리는 꽤 괜찮은 결정을 연속적으로 성공시켜 부자의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처음으로 아파트를 매매한다면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더 내려가면 어떡하지?”, “사이클이 5년이라던데 5년동안 물려있으면 어쩌지?”
이런 두려움은 완벽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 즉 가격의 바닥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듯이 완벽한 타이밍에 결정을 내리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완벽하진 않지만 꽤 괜찮은 결정, 가장 밑바닥에서 구매하진 않더라도, 충분히 저렴한 금액이다 싶으면 과감하게 결정하고 실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충분히 저렴한 금액은 도대체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의문이 드실겁니다.
혹자는 “입주물량을 보면된다”, 또 다른 혹자는 “미분양과 거래량을 봐야한다” 라고 말하는데요. 저는 이게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맞는 말이라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전부 다 체크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제가 수십 권의 부동산 서적과, 수백 시간의 유/무료강의 시청을 통해 배우고 터득한 지식들 그렇게 종합한 15가지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을 다 읽고, 15가지 지표를 여러분이 고민하는 단지에 대입한다면
가격의 수준이 어깨인지, 허리인지, 무릎인지, 분명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