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차
1. 머리말
남들과 다르지 않던 나
2. 미치도록 돈을 벌고 싶었지만 무서운 취업준비
대학교를 다니며 배운 건 단 하나
공모전을 통해 경험치 증가
근처에서 찾는 내 진로
토목과를 포기하다
IT학원을 등록하다
요약
3. 6개월 공부하고 대기업 취업에 실패한 이유
대기업 신입으로 취업하기 어려운 이유
전문성을 강화하다
4. 중소기업에 첫 취업
자기소개 하는 방법
내가 먼저 찾아가지 않고도 취업하는 방법
좋은 기업을 찾는 나만의 기준
IT학원에서의 취업연계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
업무에서 가져야 할 자세
a. 변화에 적응하기
b. 의견 내기
c. 중소기업의 혜택
이직에 대한 고민
나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
5. 대기업으로 이직
엄청난 능력이 필요하지 않다
준비되지 않으면 기회를 잡지 못한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
6. 마치는 글
7. Q&A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해야 하나요?
정보보안기사 자격증 취득해야 하나요?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자격증은 뭐가 있어요?
IT에서 개발자와 비개발자
듣고 있는 유튜브 리스트
대기업은 프로세스가 체계적인가요?
전공을 포기했는데 대학교는 쓸모가 없나요?
✅ 머리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20년의 시간이 흘러 대학교를 입학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 지 확인할 틈도 없이 친구들을 사귀고 술을 마시며 군대까지 다녀왔다. 머리말 3줄을 작성하는데 벌써 23살이 되어버렸다. 군대에서 전역하면 열심히 공부하리라 여러 번 다짐하고 복학을 했고, 한학기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열심히는 했지만 대체 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지 몰랐기에 열심히 공부하는 건 오래가지 않았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고 어찌나 무심한지 대학생 4학년 1학기가 되어 정신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그때의 나는 이미 25살이 되어 있었다. 4학년 1학기가 되니 창업할 사람들은 창업을 하러 떠나고, 조기 졸업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 당시 대기업에 취업한 친구들을 바라보는데 큰돈을 받으며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다. 다들 자기 자리를 찾아갔지만 아직도 난 하고 싶은 게 없었기 때문에 막연하게 취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기 위해 취업 준비가 아닌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나에 대해 생각하며 내린 결론은, ‘지금의 전공을 포기하자’ 였다. 4학년 1학기 때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나처럼 한학기를 남기고 본인의 전공을 포기하고 다른 전공을 선택한 친구는 본적이 없다. 복수전공? 전공 전과? 이건 나에게 사치였다. 진작에 했으면 좋았을 텐데 친구들과 노는 게 너무 재밌어서 4학년 1학기까지 전공을 바꿀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빠르게 대기업에 취업한 친구들이 부러웠지만 나는 내가 하고싶은 걸 하면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4년동안 공부했던 전공을 그만두기로 했다.
취업 준비를 하며 전공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고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 나의 전자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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