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 글을 읽기 전에 음식점 창업하지 마세요.
요식업은 내 인생을 갈아 넣어도 성공할까 말까 하는 업종입니다.
이 책은 독자 여러분들께 요식업에 대한 허황된 꿈을 깰 수 있게
저의 경험과 요식업이 얼마나 힘들고, 계획과 전략 없이 창업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고, 기존 창업자 분들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인 지금 어떻게 해야 배달전문점으로 살아남을 것인지, 일반음식점으로 버텨내고 돈을 벌 수 있는지 제가 아는 노하우를 모두 다 담을 것입니다.
1-1. 요식업의 이해
요식업과 외식업의 근본적인 뜻은 다르나 영어로는 Restuarant Business 범주 내에서 설명이 되기에 이 글에서의 요식업은 외식업과 식문화를 총칭해서 음식업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때문에 요식업을 바탕으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왜 요식업이 창업하고 싶으십니까?
• 우리 엄마가 요리를 잘해서?
• 난 커피를 좋아해서?
• 막연하게 카페 하는 게 꿈이라서?
• 마누라 음식 솜씨가 좋고, 음식 해서 남들 먹이는 걸 좋아해서?
• 돈이 벌고 싶어서?
•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우리는 다양한 이유들로 창업을 생각하고 있으며, 전략과 계획도 없고, 제대로 공부하지도 않고, 창업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 중 요식업은 진입장벽이 낮아서 아무나 다할 수 있으며, 자영업의 성공 확률은 10%도 되지 않는데, 아직도 그렇게 많이 창업들을 합니다. 참 놀랄 노자인 것입니다.
1년안에 망하는 자영업자 50%
3년안에 망하는 자영업자 80%에 육박할 정도로 성공하기 힘든 업종이며,
3년 버텨냈다고 한들 돈 버는 구조를 못 만들었다면?
여러분들은 그렇게 남 좋은 일만 하는, 노예로 전락하고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인생을 허비하는 크나큰 실수와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일단 무턱대고, 전략 없이 남들 얘기만 듣고, 창업하면 100% 망한다고 보면 됩니다.
가게가 망하지 않더라도, 여러분들의 인생이 망합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돈을 다 잃고 나서 야 깨닫게 됩니다.
아.. 1년전으로 돌아가면 창업 안했을텐데…… 그 말을 들을 걸. 창업하기 전에 최소6개월이라도 남에 집에서 일해볼 걸......
결국 후회란 후회를 다하며, 내가 가진 돈과 소중한 것들을
다 잃고 나서는 여러분의 인생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