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커피를 볶고, 같이 맛 보는 실습 위주가 주된 내용이며,
요청하시는 주제에 맞춰서 교육을 준비해 드립니다.
생각해 두신게 없으실 경우
1차 교육은 커피로스팅을 어떻게 셋팅해 나가는지를 보여 드릴 생각입니다.
예열의 의미가 어떤건지. 로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점은 뭘로 잡는지, 열량 조절에 따라 커피맛이 어떻게 다른지 등등을 보여 드릴겁니다.
저는 나쁜 맛이 나오는 경우를 피해간다면은, “커피가 맛있어 진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맞춰서 다양한 로스팅의 맛을 경험하게 해 드립니다.
이래야지 강의종료 후 혼자서도 커피맛을 맞춰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이 뒷받침 되기 때문에 해 드릴 수가 있습니다.
커피 교육은 1차 2차 3차 등으로 한달 단위로 나눠서 교육을 해드립니다.
교육과정이 높아질 수록 금액은 상향됩니다.
2차교육은 1차교육을 받으신 분이 요청하시면 개설해 드립니다.
1.
초급,중급이 아닌 1차 2차로 교육을 나눈 이유입니다.
알고 있는게 많다라고 해서, 가르치는것도 잘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배우는 사람의 성격과 가르쳐주는 사람의 성격이 맞아야 최대의 효과가 납니다.
잘 가르쳐주는지 나랑 성격이 맞는지 확인해 보시라는 뜻으로
저렴한 금액에 1차 교육을 먼저 받으시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강생의 실력이 높아질수록 더 고급정보를 가르쳐주게 되므로 금액또한 높아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
커피에 대한 깨달음은 한번에 많이 배운다.라고 해서 다 자기꺼가 되는게 아니고 이해하는 시간 또한 사람마다 다르므로 단계별로 나눠서 배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소화할 시간이 필요하단 뜻입니다.
한달동안 배웠으면 혼자서 복습하시면서 익숙해지는 노력을 하시고, 고민을 하셔야지만 자기만의 노하우가 되는거지 제가 억지로 주입해 줄 수는 없습니다.
기술이란건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많이 많이 많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1차교육을 받고 더 배울 준비를 하신 후에 2차교육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3.
커피를 볶다보면은 원하는 맛이 안 나올때도 있고,더 이상 발전이 없어서 벽에 막히게 되고 슬럼프에 빠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소한거 하나 잘못 생각해서 몇개월씩 허송세월을 보내게 될수도 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옵니다. 손님들의 차가운 반응은 보너스 입니다.
이렇게 막막할 때 술 마신다고 해결될까요?
커피로 힘들때 찾아갈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드릴 수는 없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현상들은 저 또한 겪었을 것 이고 대부분 정답을 찾아 놨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겁니다.
저는 혼자서 모든걸 해결하느라고 수년 날리고 수억 날린 듯 합니다.
벽에 막힌다.라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거인지 알기 때문에 제가 도와드린다.라고 적은 이유입니다.
단, 1차 교육을 받으신 분에 한해서입니다.
어렵다고 느끼는 수학문제는 대부분 공부를 안 해서 모르기 때문에 못 푸는겁니다.
벽에 막힌건지 노력을 안 한건지 저는 알수가 없기 때문에, 본 적 없는 분들까지 무조건적으로 도움을 드리기는 힘듭니다.
4.
너무 세세한 부분이나 어려운 부분은 2차나 3차 교육때 알려드립니다.
예를 들자면은 배기를 건드리는건 저도 쉽지가 않습니다.
배기는 공기의 흐름이고 즉,열의 이동이기 때문에 정해진 공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하셔도 배기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는 이유입니다.
커피 초보일때 배기까지 신경쓰시면 망하기 딱 좋습니다.
제 조언 무시하고 무조건 노하우가 뭐에요? 라고만 물어보는 사람은 수업거부 하겠습니다.
기본 예의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5.
로스팅 수업은 "이엘로스터" 전기 직화 스마트 로스터기를 사용합니다.
요즘은 전기를 열원으로 하는 편한 로스터기가 대세입니다.
배출 쿨링까지 자동으로 해 주는 로스터기를 보통 스마트버전이라고 부릅니다.
전기를 열원으로 쓰면 입력된 온도에 자동으로 화력 조절을 해 주고
0.1도 단위의 온도계를 사용해서 로스팅이 정확하고, 정확하기 때문에 일정한 맛을 내준단 뜻이며 열조절 배기조절 배출과 쿨링까지 자동으로 되므로 생두 투입 이후에는 옆에서 지켜보지 않아도 되므로 엄청 편합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드럼을 손으로 돌리면서 고생하는걸 장인정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봤습니다.
스마트폰 못 다루는 어르신들이랑 비슷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최신 기계를 못 다루는걸 전통이라는 단어로 포장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상업용 대형로스터기 30kg 짜리는 대충 1억 넘는데 사람이 일일이 불조절 하는거 아닙니다.
모든 정보가 패널에 수치로 나오고 사람은 모니터링만 하거나 클릭만 해 주면 되는게 대부분입니다. 이런 개념이 수년전부터 소형제품으로도 나오는거지 원래 있던 기술입니다.
저 또한 로스터기가 발전해서 편한 로스팅이 가능하므로 커피교육을 시작한거지. 가스불 압력조절부터 가르쳐야 한다면은 커피교육 같은건 절대 안 했을 겁니다.
글자제한으로 마무리합니다.
커피란 녀석을 더 정확히 알고 싶으시면 저한테 찾아오시면 됩니다.
저랑 있다보면 커피랑 친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