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로잉은 작업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필수 요소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많은 수강생분들이 드로잉을 생략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생략하고 바로 작업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드로잉을 함으로써 나의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각을 정리할 수 있으며 작업의 토대가 되기도 합니다.
결과물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아닌 과정에 초점이 맞추어진
아카이빙 방식의 전시도 요즘 추세죠!
이처럼 드로잉은 포트폴리오 작업에서뿐만 아니라 꾸준히 그려온 드로잉 북도 나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부가적인 요소가 되는 거죠!
아무런 과정이 없는 단일 작업만으로는,
그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는지 판단하기 어려우니까요.
드로잉에 정해진 정답은 없어요.
잘 그린 그림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며 형태 형식도 자유죠.
작업으로 가기까지의 한 단계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부담 없이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