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주, 마음챙김과 호흡하기
: 우리는 왜 마음챙김이 필요할까
마음챙김이 무엇일까요.
호흡은 몸과 마음 사이에 가장 중요한 연결버튼입니다.
내 마음의 상태를 결정하는 것은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호흡이라니, 실망하셨나요?
다만, 호흡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니까 우리모두 마음챙김을 잘하게 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까요?
어떤 관련이 있을지 과학적으로 이해해봅니다.
그리고 그 기능을 되찾아와봅니다.

두 번째 주, 몸의 감각을 느끼는 바디스캔
: 숨에만 집중했을 때, 내 마음은 어땠나요.
이번에는 몸에 집중을 해봅니다.
몸의 감각을 하나씩 느끼면서 일어나는 마음의 변화.
몸과 마음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요.
호흡은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요.
천천히 몸의 감각을 느끼고
신체 부위에서 느껴지는 신호와 자극을 알아갑니다.
‘나’의 차원이 더 깊어지도록
섬세한 감각의 차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바디스캔은 편안한 휴식과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 주, 차와 함께 하는 실전명상
: 눈을 뜨고는 명상을 할 수 없나요?
당연히 있지요.
바디스캔이 내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적 자극이었다면,
차와 함께 하는 명상은 내 몸 밖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몸으로 가지고 와서 관찰하는 것입니다.
분명,
내 몸 밖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어찌된 일인지 내 몸 안에서 반응을 시작합니다.
익숙한 상황이죠?

매일매일 겪는 우리의 일상에서
나의 감각은 어떤 상태였을까요.
내 마음은 또 어떠했나요.

네 번째 주, 마음을 단단하게 여미는 호흡
: 3주간 호흡에 집중하면서 몸과 마음의 안과 밖을 느껴보았습니다.
몸 안에서도 몸 밖에서도 자극은 쉴새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의 몸과 마음도 쉬지 않고 반응합니다.
자극을 느끼고 인지한 다음, 얼마 만에 반응을 하게 되나요.
반응을 할 때, 내 감정은 어떻게 관여하나요.
감정을 느낄 때, 내 호흡은 어땠을까요.
지금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관찰해온 나의 몸과 마음,
그리고 호흡을 조금 더 자세히 느껴 봅니다.

명상원을 벗어나 일상생활에서는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요.
단단하게 쌓아올린 호흡의 경험은 다급한 상황에서 나를 지켜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모든 내용에 집중하며 평온함을 느꼈다면
당신은 명상을 한 것입니다.

명상은,
이론이 아니라 체험입니다.
체험하세요.

오늘 그리고 지금,
명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