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지인 그리고 특히 친구라는 개념으로 서로 다가갈 수 있는 상황은 더욱 쉽지 않아요
제가 주로 사람을 만나거나 소개를 하는 방식은
지인과 만남이 있을 때 자연스럽게 다른 지인을 불러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로 만들어 주는 것을 선호했어요
모임 주최뿐만 아니라 참석도 파티도 그렇고요
자!
클래스의 예를 들어볼게요
튜터가 자신의 집에 집들이를 하려고 계획해요
지인들이 모두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어서 고민중이었는데
가벼운 집들이라는 식으로 일정을 알려주고 초대를 해요
튜터는 계획적인 친구 또는 아는 사람 만들기를 계획했어요
물론 게스트들은 이 계획을 전혀 몰랐죠
튜터가 임의로 부여한 이름과 직업 그리고 나이로 모임에 참석을 하게 되는데
가상과 현실을 섞어가면 이야기를 해도 돼요.
왜냐면 모든 사람이 상상이 풍부한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동시에 게임과 미션과 같은 것들이 여러분들이 서로 편안한 대화를 하고 친해질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가까워질 수 있도록 튜터가 준비를 해놔요
단, 반상황극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실제 출신 학교, 직장, 거주 지역, 경제력, 가족 사항과 허세 기타 실제 소개팅 사이트에서 볼만한 소중한 사항들은 언급하시면 안돼요
우리는 어떠한 배경도 없이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의사소통이라는 것만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배경이 지워진 나의 모습에서 어떤 모습이 나올지 그리고 그 모습이 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경험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