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직 강남 원진성형외과 4년차 통역코디네이터 김령비 입니다 :) 혹시 서울에서 얼굴을 붕대로 칭칭감은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장단하건대 절반 이상은 외국인입니다. 코로나 이전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값싸고 수준높은 성형기술을 받기 위해 내한했습니다. 경기불황일수록 사람들이 성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현재 성형외과는 여전히 손님이 끊이질 않습니다. 현재 코로나로 잠시 주춤하지만 코로나가 끝난다면 그동안 수술을 받지 못한 외국고객이 기다렸다는듯이 올것입니다. 병원통역코디네이터는 수요가 많은데 비해 일손이 부족하므로 준비가 되어있다면 취업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을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미용과 성형에 관심이 많아 병원코디네이터로 진로를 희망하였고, 내국인만 상대하는 코디네이터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지방에 있는 2년제 의료관광중국어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중국어를 전혀 알지 못하는 < 중알못 >상태에서 1년6개월만에 HSK6급을 취득하였고, 그때 당시 <성형외과계의 삼성>인 강남에 위치한 원진성형외과에 중국어코디네이터로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어학연수 경험이 4개월로 통역을 진행하기에 무리가 있었지만 저만의 노하우로 단기간에 중국환자가 중국인으로 오해를 할 정도로 순조롭게 통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