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분들은 계속해요.
- 리추얼 커뮤니티 활동을 합니다.
: 힘의집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어우러지며 창조적 에너지를 탐색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모두 함께 리듬에 맞춰 운동을 하고 그 후에는 티타임(사모바르)을 갖습니다. 이 과정은 사람과 사람 사이 자연스러운 연결고리를 만듭니다.
◐ 힘의집 since 2017
힘의집은 '몸과 마음의 힘을 기르는 공간'으로 2017년 서울 신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몸과 마음의 힘은 자신을 돌보는 지혜, 세상에 맞서는 용기, 사람을 감싸는 온기로 만들어집니다. 힘의집 주인장인 한얼과 김주현은 2015년부터 인도 아카라 사원과 이란 주르카네 체육관을 답사하면서, 기원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 인류의 운동 문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놀라운 체험은 힘의집을 아우르는 미감에 고스란히 녹아져있습니다. 또한 힘의집은 러시아 이즈바 전통 가옥 및 주거 문화의 포근함, 북아메리카 포틀래치 문화의 풍족함, 단색화 거장들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단호함, 미셀 푸코의 현실속 낙원 해테로토피아의 안락함, 헤르만 해쎄의 낭만적이고 너그러운 시선 등 문화예술적 기호와 해석이 군데군데 녹아져있습니다.
◐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지정
서울관광재단 서울 웰니스 베스트 70 선정
◐ 고대운동 전시 및 공연
2019 전시&공연 융복합 프로젝트 VICE VERSA
- Vice versa (‘반대도 마찬가지’라는 뜻의 라틴어)는 생명의 탄생과 죽음을 다루며,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는 통합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공간, 빛, 사운드, 몸의 움직임 등을 다양한 예술 언어를 통해 실험한다.
2019 보안여관 콘서트 1막 '흔들리는 음악회'
-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의 흔적들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일정하게 반복되는 북소리의 진동은 심장을 움직입니다. 그것은 곧 피를 타고 몸의 세포를 건드리기 시작하고 리듬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정의 내리기 어려운 그런 어떤 감정들의 선에 맞닿게 되죠. 선율이 직접적으로 우리의 정서와 맞닿아 있다면, 리듬과 박자는 보다 깊숙한, 그래서 몸에 더 가까운 무의식 정도에 위치한 원초와 맞닥드리게 합니다.
◐ 유네스코 무형 문화 유산
2023 페르시아 한류 매거진
- 고대운동 리추얼의 근간을 이루는 '주르카네'는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 유산입니다. 힘의집 그리고 주인장 한얼, 김주현은 이란 현지에서도 취재를 올 정도로, 주르카네 정통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힘의집 주인장 인터뷰
2023빌리브 매거진
Q. ‘운동은 소통’이라는 말씀에 대해 더 듣고 싶어요. 왜 요즘 운동에는 소통이 없다고 생각하나요?
- PT나 요가나 필라테스나 수영, 요즘 우리가 하는 운동 모두 1시간을 단위로 하죠. 당연하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글쎄요, 진짜 그게 당연한 걸까요? 몸 풀고 본운동하고 마무리 단계도 있으니까 사실 1시간으로는 부족하잖아요. 근데 1시간 안에 마치려고 하니까 무언가를 생략하거나, 더 격렬하게, 쫓기듯이 강도를 높이는 거죠. 마음을 돌보는 과정이나 근육을 돌보는 과정이 사라진 이유라고 생각해요. 주르카네 본산에 가서 이야기를 들으면 그들이 강조하는 건 딱 하나예요. “몸과 마음은 하나다.” 저는 이런 개념이 우리 운동 문화에 결여돼 있다고 생각해 그것을 회복하자고 말하고 싶어요.
2023 디퍼 매거진
Q. 살다 보면 힘 주는 것보다 힘 빼기가 더 힘들어요. 잘 비우는 법이 있을까요?
- 순간에 머물 수 있는 것이 잘 비우는 게 아닐까 싶어요. 순간에 머무는 방법 중 저는 운동을 선택한 것이죠. 행동이 그 순간에 머물기에 아주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요. 피트니스 현장에선 많은 경우 운동을 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에 머무는 것이 아닌 다이어트라든가 근육을 만드는 것에 자꾸 의미 부여를 하죠. ‘이 운동을 통해 뭐가 될 거야’ 하는 식으로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유희라 생각해요. 의미를 부여하며 사는 게 얼마나 재미있어요. 하지만 심해지면 그 순간에 머무르지 못하게 되니 균형을 잘 잡아야 해요. 고대 운동은 의도가 명확해요. 그냥 도구를 돌리는 거잖아요. 인류가 공유할 수 있는 원형적인 움직임이죠. 걷는 것처럼 우리가 생존해 온 움직임들 말이에요.
2022 홍대 스트리트H
“몸은 악기와 같아요. 몸이야말로 내가 다루어야 할 가장 소중하고 예민하고 직접적인 악기죠. 하지만 처음 악기를 배울 때는 누구나 연주법부터 배우는 데 반해 몸의 움직임을 배우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연주할 때 악기를 폭력적으로 다루지 않는 것처럼, 운동할 때 몸을 다루는 방법이나 태도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대운동은 다른 개성을 갖고 태어난 개인들이 저마다의 몸과 마음을 자유롭고, 아름답고, 재미있게 오랫동안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할 수 있어요.”
◐ 힘의집 주인장 방송출연
2020 식스센스
2022 한도초과
2024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