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마음으로 드로잉북을 들고
밖으로 나가 그림을 그려보고싶다라는건 많은사람들의 로망 같은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3일간의 커리큘럼을 짜보았어요!
가장 보편적인 드로잉 재료 연필과, 펜 부터 시작해
워터컬러, 과슈, 색연필 마커 등 장소에 구에받지않고 자유로운 그림들을 그려보아요.
길에서 그림을 그리고있는 사람은
어느나라 어느장소에서나 환영받습니다.
수강생 분들이 대부분 어려워 하는 부분이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사실적으로 잘그려야 한다는 부담감 들이 가장많습니다.
잘하는사람이 받는건 상 이지만, 누구나가 받을수있는건 선물 입니다.
그림이 딱 그렇다 생각해요.
잘그린 그림 이전에 즐겁게 그림을 그리자 라는것이
제 수업의 첫번째 포커싱 입니다.
저역시도 미대입시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교육방식의 미술학원도 다녀봤지만
정작 화가로 살면서 중요한건 그림을 대할때의 즐거운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사실적인 그림의 표현방식에는
어떤 룰 같은게 존재할지도 몰라요.
투시도 법이나 명암의 표현이라던가
혹자는 사실적인 그림들을 잘 그려야지만
자신만의 그림을 그릴수있다 얘기할수도 있어요.
꼭 틀린말은 아니지만
여러 수강생 분들을 만나면서 느낀점은
각자 머리속에 그리고 싶은 그림들은 다 다르더라 라는것입니다.
노래를 잘해야지만 노래방을 가는건 아니잖아요?
모두가 노래를 잘하기위해 발성이나 발음연습을 하진 않잖아요!
기본 이라는 프레임에 맞춰버리면
자신뿐만아니라 보는사람도 재밋는 그림은 나올수가 없어요.
정작 가장 중요한건 잘그려야 한다.
완성을 해야만해 라는 부담감을 버리고
완성을향해 그림을 그리는 과정 그자체에 즐거움이 있을거에요.
그 즐거움의 시작을 제가 알려드립니다.
저도 강사 이기전에
저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한사람의 작가로서 말이죠.
커다란 틀의 커리큘럼은 동일하지만,
한분 한분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수있도록 개별적인 티칭이 있을것입니다.
재료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전혀 걱정할것이 아닙니다~
그냥 집에있는 연필과 펜.
그리고 자신이 아끼는 이쁜노트를 들고오세요.
시작은 그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