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는 오프라인으로 개인 작업실에서 진행됩니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큐베이스] [에이블톤] [로직] 등이 있습니다.
영상음악 작업을 배우시는 분들에게는 [큐베이스] 나 [로직]을 추천드립니다.
배우시는 분들마다 배우고 싶어하는 분야와 본인이 부족한 부분이 다름으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가장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상담전에 무엇이 배우고 싶으신지 생각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컴퓨터로 미디 작곡을 하는 것은 전통적인 작곡에서 다소 벗어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음악 이론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려워요.
건반을 배우는 것도 정말 추천하지만, 건반을 못친다고 작곡을 할 수 없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배우고 싶은 것을, 필요 없는 부분은 쳐내고, 실용적으로 배워보도록 합시다.
물론,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배워야 하는 것들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자신감을 잃지 마시고 같이 차분히 배워보도록 할께요.
결국에 작곡이란 자신만의 워크플로우(Workflow)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수업은 그것을 찾아내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매번 수업때 같이 배워나갈 부분들을 비롯하여, 숙제와 본인의 작품들을 들고와서 같이 이야기 해보고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토론을 하는 시간도 가질 겁니다. 모든 부분은 '왜 이렇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할거에요. 무엇이 옳은지 틀린지는 중요하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어요. 다만 본인만의 철학이 있어야 작곡을 할 때 막힘없이 완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영상음악을 특히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영상 음악을 작업할 때 프로젝트 파일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배울거에요. 그리고 영상에 맞는 음악을 만드는 것은 영상음악이 대중음악과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하는 부분부터 시작이 됩니다. 작곡하는 방식도 최종적으로 파일을 전달하는 방식도 조금씩 다를거에요.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여러가지를 수업에서 다뤄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직접 영상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