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이상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디자이너/개발자/학생 평소 목/어깨가 자주 결리시는 분,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픈 분 살은 빼야하는데, 근력도 없고, 몸도 뻣뻣하고 총체적 난국일세 하는 분 운동이 처음인데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시는 분 교정운동을 배워서 꾸준히 내몸을 바르게 케어하고 싶은 분들 혼자 운동하기 싫으신 분 (함께 참여하면 즐거움이 두배) 여성전용 수업입니다:)

1. 내 몸은 왜이렇게 아픈걸까요? “일하다 보면 목어깨가 너무 결려요.“ “앉아있는데 어쩔땐 허리가 아파서 일을 못할 정도에요.“ “몸이 너무 굳어서 뭔가를 하긴 해야 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수업을 오시는 분들이 저에게 호소하시는 말입니다. 근육 통증은 40년 전보다 현재 훨씬 더 많습니다. 내 몸은 왜이렇게 아픈걸까요? 신체활동의 감소가 손상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손가락 하나를 다쳐 깁스를 했다고 가정합니다. 2주 후 붕대를 풀었을 때, 손가락이 다치기 전처럼 잘 움직여질까요? 잘 안되겠죠? 이런 상태가 당신의 목과 어깨 등 허리 고관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2. 신체 불균형과 교정운동 좌식생활,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으로 우리 몸은 거북목, 라운드숄더와 같은 체형 불균형을 가지게 되었죠. 특정 근육은 짧아지고 뭉치고 혹은 길어지고 약해지고, 나아가 구조물의 형태가 변형됩니다. 이런 블균형 상태는 결국 몸에 심각한 부담을 안겨줍니다. 머리 무게는 5kg 정도이지만, 목을 60도를 기울인 상태로 핸드폰을 봤을때, 목 뒤 근육이 지탱하는 무게는 약 30kg 까지 늘어납니다. 20~30kg 머리통을 지탱하며 과로상태의 목근육은 뻣뻣해지고 뭉치게 됩니다. 신체에는 목근육과 같이 과다 사용되어 풀어줘야 하는 근육과, 코어와 엉덩근육처럼 약해져서 강화시켜야 하는 근육이 있습니다. 약해진 근육은 강화하고, 긴장된 근육은 풀어줘야 한다는 것은 교정을 위해 첫 번째로 실시해야 하는 일입니다. 교정이란 것은 특별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결국 무너진 신체 밸런스를 바로 잡는 일입니다. 단축된 근육(정확히 말하면 근막)을 풀어주면 일단 통증이 경감되고, 가동성이 확보되며 몸이 가볍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운동을 해야 부상도 방지 되요. 구조물이 뒤틀려서 굳어버리면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라집니다. 바로 잡을수 있을 때, 바르게 만들고 평생 지킵시다 3. 그래서 전 어떻게 하면 될까요? 체계적으로 잘 운동하면 됩니다! 교정운동(corrective exercise)는 근골격계 ‘장애’를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계획하고 통합된 방식으로 교정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일련의 체계적인 과정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마치 비즈니스 컨설팅을 하듯, 당신의 몸도 체계적으로 운동 계획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1) 문제 확인 (평가) 2) 문제 해결 (근막이완&스트레칭) 3) 해결책 실행 (운동기법 적용) 바로 이렇게 말이죠. 간단하죠? NASM(미국스포츠의학회)은 교정운동을 4단계(억제-이완-활성화-통합화)로 설명합니다. 수업은 NASM의 교정전략에 따라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0) 정적/동적 평가 문제 파악 1) 폼롤러/땅콩볼로 뭉친 곳 이완 2) 스트레칭으로 가동성 확보 3) 약한 근육 강화 (고립운동) 4) 전신운동으로 기능향상 (통합운동) 개인 수업을 하면서 느낀 것은, 대부분 몸이 너~무 뻣뻣하고 잘못된 운동 패턴으로 굳어있어 몸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이에 'PT보다 효과적인 그룹운동"을 주창하며 시간을 2배로 늘려 그룹수업을 기획하게 되었고, 참여하신 분들의 후기가 좋아 수업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오시면 운동 진행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30분: 폼롤러& 땅콩볼 근막이완 마사지 15분: 동적 스트레칭, 모빌리티 드릴 10분: 코어강화, 밸런스 훈련, 플라이오메트릭 45분: 근력운동 (고립운동, 전신운동) 10분: 쿨다운 (총 1시간 50분) 근력운동은 맨몸운동을 기본으로 덤벨, 케틀벨, 세라 밴드 등의 소도구를 활용합니다.